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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독수리 컬쳐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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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아스라히 먼 옛날에 있었던 가느다란 끈 하나를 이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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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Date>Sun, 21 Mar 2010 22:56:1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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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
대중음악의 몰락은 서서히 이루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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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
<img src="http://ua.microtop10.com/uac.gif?sno=rss_mt10&mid=a0001192" width="1" height="1" /><table align=""><tr><td width="600" ><b><a href="http://media.paran.com/entertainment/newsview.php?dirnews=3063409&year=2008" target="_blank">'불황 속 활황'...IMF 가요계를 '아시나요'</a></b></td></tr><tr><td width="600" >과연 대중음악의 불황은 음악을 담는 실물 도구였던 카세트테이프, LP, CD가 mp3라는 무형의 도구로 이전되면서 시작되었을까?<br><br>그동안 대중음악계는 차례차례 무너져 왔다. 길거리를 수놓던 비공식 컴필레이션이라 할 수 있는 불법 길보드 카세트테이프가 사라졌고, 오프라인 음반점이 사라져갔고, <a target="_blank" href="http://www.chosun.com/svc/content_view/content_view.html?contid=2004110570294">LP의 생산이 중단</a>되었으며, 온라인 음원 유통사가 오프라인 음반사를 인수했다.<br><br>비효율적이라고 비판을 받았던 오프라인 음원 유통의 거의 모든 루트가 사라져 가면서 온라인 음원 유통은 얼마나 효율적이 되었을까? 유통사가 수익의 대부분을 가져가고 뮤지션들이 손에 쥘 수 있는 수익은 여전히 비효율적인 상황이 현실이다.<br><br>mp3가 이 모든 사태를 야기했다고 볼 수 있을까? 글쎄... 여전히 산업화 이전의 행태로 움직이고 있는 대중음악계의 본질적인 부분이 바뀌기 전에는 창작의 배고픔은 계속될 듯하다.<br><br>이제는 '헝그리 정신'의 유무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직업 차원으로 넘어가고 있다. 예술혼을 논하기 이전에 예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먼저 돌아볼 때다.</td></tr><tr><td width="600" >&nbsp;</td></tr><tr><td width="600" ><b><a href="http://news.kbs.co.kr/article/culture/200812/20081207/1682911.html" target="_blank">음악, 광고와 손잡고 불황 뚫는다</a></b></td></tr><tr><td width="600" ><p>과거의 광고 음악들은 상당수가 창작곡이 많았었다. 보통 30초짜리 영상 광고용 음악 제작비는 대략 900만원~1200만원 수준이었으나.. IMF를 기점으로 광고 음악 시장이 저물기 시작했다.</p><p><br></p><p>그리고 시작된 것이 이미 발표된 음반 중에서 선곡하여 광고에 삽입하는 행태였다. '이사오 사사키'의 &lt; Sky Walker &gt; 같은 곡들이 이런 방식을 통해 대중들에게 더 빨리 다가간 케이스다.</p><p><br></p><p>아사오 사사키나 이루마 등의 뉴에이지 앨범을 주로 발매하는 레이블인 '스톰프 뮤직'이 광고 음악과의 접목에 일찍 눈을 떠 음반 홍보에 나름의 재미를 본 편에 속한다.</p><p><br></p><p>이후 단순한 음악 삽입에서 이번 W &amp;Whale 과 같이 가사의 변경 등으로까지 발전했다고 볼 수 있다. W &amp; Whale 의 곡 &lt; R.P.G Shine &gt;을 개사하여 삽입한 See The Unseen SK 브로드밴드의 광고 음악은 기존에 TV에 나온 광고 버전 말고도 영화관 광고용으로 따로 개사한 버전까지 존재한다.</p><p><br></p>이런 것도 자신들의 음악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하나이겠고, 광고를 제작하는 광고주 입장에서도 기존 뮤지션들의 스타성(?)과 친숙함, 홍보 효과 등을 모두 가지고 갈 수 있는 전략이라 볼 수 있겠다.<p><br></p><p>하지만 이런 경향이 한편으로는 음악 자체의 음악성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고백하는 경향이지 않을까? 음악을 만드는 사람도.. 음악을 듣는 사람도.. 모두에게 슬픈 현상이라는 생각이 든다.</p></td></tr><tr><td width="600" >&nbsp;</td></tr><tr><td width="600" ><b><a href="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userId=wapleclub&logId=3536878" target="_blank">46만장 팔린 '청소년유해물'</a></b></td></tr><tr><td width="600" ><p>아이돌그룹 동방신기의 4집 앨범 [ Mirotic(미로틱) ]이 지난달 30일 집계 결과 46만장이나 팔렸다고 한다. 2008년 국내 음반시장에서 단일 음반으로는 가장 많이 팔린 것이고, 2004년 서태지의 7집 앨범(48만2000여 장) 이후 최다 기록이라고..</p><p><br></p>하지만 &lt; 주문-MIROTIC &gt; 청소년보호위원회로부터 '청소년유해매체물' 판정을 받았으니 문제. 청소년 유해물이 무려! 46만장이나 시장에서 팔려나갔다는 것. 동방신기의 음반을 이미 샀거나 앞으로 살 구매자들은 대부분 청소년일텐데.. 이미 살 청소년들은 다 산 상황에서 유해물 판정을 했다는 것이 말이 되나?<br><br>전후 사정을 파악하지 않고 딱 현재의 상태만 봤을 때는 청소년 유해물을 청소년들이 46만명이나 살 정도로 이 땅의 유해물은 관리가 안되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유해물에 대한 기준의 문제이자 시스템의 문제로 넘어간다.<br><br>사실 46만장이면 이미 팔 만큼 팔았다고 볼 수 있기에 유해물 판정은 상품 판매에 더이상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청소년보호위원회는 뒤늦게 청소년 보호한다고 소란피우지 말고 유해물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판단 기준과 관리에 대한 모든 것을 다시 점검하는 게 좋을 듯하다.<br><br>그리고 대중음악계는 현 상황을 악용할 생각 말고 좀더 아름답고 음악다운 음악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맞겠다.</td></tr><tr><td width="600" >&nbsp;</td></tr><tr><td width="600" ><b><a href="http://keywui.chosun.com/contents/102/66/view.keywui?mvSeqnum=78072" target="_blank">싸이, 재입대 후 첫 공식무대, 열광</a></b></td></tr><tr><td width="600" >군대를 2번 간 싸이. 이런 기가 막힌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아무리 봐도 싸이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병역을 관리하는 병무청과 공익근무요원들에 대한 관리 및 운영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책임과 피해는 싸이만 받았다고 보여진다.<br><br>얼마 전까지만 해도 싸이와 (과거 언타이틀의 멤버였던) 유건형의 콤비 플레이는 대중음악계의 핵폭탄 급이었다. 싸이 혼자로도 충분한 음악적 재능이 있지만, 그 재능에 또 다른 재능을 얹어 1+1=3으로 만든 이들의 플레이를 통해 대중음악계가 더욱 풍성해 졌었다. 그리고 이런 작업들의 결과물 때문에 아직 이 땅의 뮤지션들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못한다.<br><br>어쨌든 지난 번 사태로 인하여 물이 오를대로 오른 싸이의 음악적 행보에 큰 영향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개인적으로 대인배 싸이를 기대해 본다. 누가 뭐래도 그대가 진정한 챔피언이 되면 그만인거다!</td></tr><tr><td width="600" >&nbsp;</td></t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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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dogthree</author>
<pubDate>Mon, 08 Dec 2008 15:45:1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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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
원테이크 뮤직비디오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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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http://dogthree.microtop10.com/archive/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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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
<img src="http://ua.microtop10.com/uac.gif?sno=rss_mt10&mid=a0001192" width="1" height="1" /><table align=""><tr><td width="600" ><b><a href="" target="_blank">원테이크 뮤직비디오란?</a></b></td></tr><tr><td width="600" ><P>원테이크 뮤직비디오(One-take Music Video)라는 용어가 정식으로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일단 원테이크와 뮤직비디오라는 측면으로 나누어서 보면 원테이크 방식으로 제작한 뮤직비디오는 있다.</P><br><P>&nbsp;</P><br><P>원테이크를 간단하게 정의하면 <STRONG>한방에 간다</STRONG>는 의미다. 보통 영화나 음악 필드에서 많이 사용되는 take의 정의는 '1회분의 촬영'이나 '1회분의 녹음'이다. take에 one을 붙이면 1회 촬영으로 끝이라는 얘기.</P><br><P>&nbsp;</P><br><P>따라서 원테이크 뮤직비디오는 1회 촬영으로 마무리한 뮤직비디오라고 보면 된다. 즉, 여러 씬을 촬영해서 편집해 이어 붙이거나 끼워넣는 방식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의 촬영으로 완성하는 뮤직비디오. (물론 컬러 보정 작업 등의 후반작업은 있겠지만 자르고 붙인다는 측면의 편집이 없다고 보면 되겠다.)</P><br><P>&nbsp;</P><br><P>4분짜리 노래로 원테이크 뮤직비디오를 찍게되면 이론상 촬영을 위한 기본 준비 시간과 4분이라는 시간만 투입되면 된다. 하지만 원테이크 뮤직비디오는 정교한 시나리오에 기반하여&nbsp;여러 번의 촬영을 거쳐서 OK가 되어야 완성될 수 있다. 스탭들의 호흡이 안맞으면 수십번, 수백번의 NG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투입 시간은 아무도 모를 듯..</P></td></tr><tr><td width="600" >&nbsp;</td></tr><tr><td width="600" ><b><a href="http://www.youtube.com/watch?v=PT8YUB1Ym0A" target="_blank">생생한 느낌의 뮤직비디오 Beastie Boys < Three MC's and One DJ ></a></b></td></tr><tr><td width="600" ><P>백인 래퍼라면&nbsp;에미넴 (Eminem)을 떠올리는 게 요즘이겠지만 에미넴&nbsp;이전에 바로 이들이 있었다. (물론 비스티 보이스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P><br><P>&nbsp;</P><br><P>이 재기발랄한 친구들의 1998년 앨범 [ Hello Nasty ]의 수록곡인 &lt; Three MC's and One DJ &gt;의 뮤직비디오는 익히지 않은 날고기의 느낌을 준다.</P><br><P>&nbsp;</P><br><P>DJ Mix Master Mike는 등에&nbsp;마치 방역기구(?)같은 것을 매고&nbsp;LP 한장을 들고 나타난다. 컷이 바뀌면서&nbsp;지하실에서 한손에는 각자 마이크를 잡고 약간 불안한 파워 레인저(?) 자세로&nbsp;멈춰있는 비스티 보이스 멤버들. 다시 스테디캠으로 DJ를 따라잡는 몰래카메라스러운 화면에서는 지하실로 내려가 짐을 내려놓고 스크래칭을 시작한다.</P><br><P>&nbsp;</P><br><P>비스티 보이스는 스크래칭이 시작되자 불안한 일시 정지 자세를 풀고 래핑을 시작하는데..</P><br><P>&nbsp;</P><br><P><br><CENTER><br><OBJECT height=344 width=425><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PT8YUB1Ym0A&amp;hl=en&amp;fs=1"><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br><embed src="http://www.youtube.com/v/PT8YUB1Ym0A&hl=en&f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25" height="344"></embed></OBJECT></CENTER><br><P></P><br><P>&nbsp;</P><br><P>단 하나의 카메라로 촬영한 원테이크 뮤직비디오는 아니다. 약 5대의 카메라가 동원되어 중간 중간 장면 전환이 빈번하니까. 하지만 이 뮤직비디오는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번으로 촬영되었다는 점에서 원테이크 뮤직비디오다. 그러니까 중간에 NG가 났다면 처음부터 다시 촬영했을 거라는 얘기.</P></td></tr><tr><td width="600" >&nbsp;</td></tr><tr><td width="600" ><b><a href="http://www.youtube.com/watch?v=zW60AZBdkbI" target="_blank">다른 시점으로 바라보는 Beastie Boys 3 mcs 1 dj Mixmaster Mike Cam</a></b></td></tr><tr><td width="600" ><P>자.. 그럼 Beastie Boys의&nbsp;&lt; Three MC's and One DJ &gt;가 왜 원테이크일까?라는 의문점에 대한 해답이 여기 있다.</P><br><P>&nbsp;</P><br><P>위의 뮤직비디오 중간 중간에 전환되는 믹스마스터의 턴테이블 옆에 달린 카메라 장면만 나오는 이 영상이 원테이크의 증거다. 믹스마스터가 비스티 보이스가 있는 지하실 아파트먼트의 벨을 누르고 들어올 때 타임 슬레이트가 이 영상에 보인다. 장면 전환 편집 시 사용하기 위한 기준점인 듯..</P><br><P>&nbsp;</P><br><P><center><object width="425" height="344"><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zW60AZBdkbI&hl=en&fs=1"></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zW60AZBdkbI&hl=en&f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25" height="344"></embed></object></center></P></td></tr><tr><td width="600" >&nbsp;</td></tr><tr><td width="600" ><b><a href="http://www.youtube.com/watch?v=WVpHHnG-xpw" target="_blank">기발한 발상이 돋보이는 뮤직비디오 Cibo Matto < Sugar Water ></a></b></td></tr><tr><td width="600" ><P>시부야케이를 대표하는 여성 듀오 치보 마토 (Cibo Matto)의 1996년 앨범 [ Viva! La Woman ]의 수록곡 &lt; Sugar Water &gt;은 치밀한 계산에 의거한 원테이크 뮤직비디오다.</P><br><P>&nbsp;</P><br><P>화면을 반으로 분할하여 양 쪽에서 미호 마토리와 유카 혼다가 등장하는데,&nbsp;왼쪽 화면은 정상적인데 오른쪽 화면은 촬영한 영상을 거꾸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좀 이상하게 보인다.</P><br><P>&nbsp;</P><br><P>이 뮤직비디오의 스토리는&nbsp;유카가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집을 나서다가 자동차 사고가 나는데, 사고를 당한 사람은 미호다. 미호는 사고를 당한 후에 집으로 가서 슈가 (설탕)으로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눕는다는 스토리.</P><br><P>&nbsp;</P><br><P>이 뮤직비디오가 왜 치밀하냐면.. 4분 2초 짜리 뮤직비디오를 딱 2분 1초 되는 지점에서 카메라가 따라가는 피사체를 미호에서 유카로 바꾼다. 두 멤버가 거리에서 만나는 2분 1초 지점이 자동차 사고가 난 장면이고 이 장면에서 나중에 화면에 합성할 'You Killed Me'라는 종이 장면까지 계산을 했다. 이렇게 찍은 영상을 하나의 화면에 배치시키고 왼쪽에서는 정상적으로 플레이시키고,&nbsp;오른쪽에서는 거꾸로 플레이 시켰다.</P><br><P>&nbsp;</P><br><P>Michele Gondry 라는 감독의 작품인데 모든 장면을 단 한번에 찍어내기 위해&nbsp;각각의 장면들에 대한 스토리보드를 짜고 움직임에 대한 시간 계산과 카메라 워크까지 계산한 후에 촬영했을 거라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P><br><P>&nbsp;</P><br><P><center><object width="425" height="344"><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WVpHHnG-xpw&hl=en&fs=1"></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WVpHHnG-xpw&hl=en&f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25" height="344"></embed></object></center></P><br><P>&nbsp;</P><br><P>뮤직비디오를 보고 이해가 안된다면 <A href="http://blog.naver.com/sunghyocho20?Redirect=Log&amp;logNo=80014363447" target=_blank>레인보우 아이즈 라는 블로그에 장면 별로 이해하기 쉬운 설명</A>이 있다.</P></td></tr><tr><td width="600" >&nbsp;</td></tr><tr><td width="600" ><b><a href="http://www.youtube.com/watch?v=HYnihTlVuzQ" target="_blank">기괴한 느낌의 뮤직비디오 Smashing Pumpkins < Ava Adore ></a></b></td></tr><tr><td width="600" ><P>스매싱 펌킨스의 1998년 앨범 [ Adore ]의 수록곡인 &lt; Ava Adore &gt;은 그동안의 빌리 코건 (Billy Corgan)의 기괴한 느낌을 그대로 이어받은 뮤직비디오다.</P><br><P>&nbsp;</P><br><P>세트를 길게 세워두고 카메라는 세트의 왼쪽에서부터&nbsp;오른쪽으로 계속해서 이동한다. 분장한 빌리 코건과 제임스 이하 등의 멤버가 각각의 세트를 걸어가면서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연기를 하는데.. 동선을 모두 고려하여 뮤직비디오의 시나리오를 짜 두었을 것..</P><br><P>&nbsp;</P><br><P><center><object width="425" height="344"><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HYnihTlVuzQ&hl=en&fs=1"></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HYnihTlVuzQ&hl=en&f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25" height="344"></embed></object></center></P><br><P>&nbsp;</P><br><P>참고로 빌리 코건은 분장을 안해도 분장한 듯 하니.. 빌리의 카리스마 때문일까?</P></td></tr><tr><td width="600" >&nbsp;</td></tr><tr><td width="600" ><b><a href="http://www.youtube.com/watch?v=f_Ec81NuvPA" target="_blank">장난기 어린 뮤직비디오 Die Krupps < To The Hilt ></a></b></td></tr><tr><td width="600" ><P>독일 인터스트리얼 그룹 디 크럽스 (Die Krupps)의 1995년 앨범 [ Rings of Steel ] 수록곡인 &lt; To The Hilt &gt;의 뮤직비디오.</P><br><P>&nbsp;</P><br><P>디 크럽스는 메탈리카의 곡들을 자신들의 연주로 재해석해서 발표한 [ A Tribute to Metallica ]라는 앨범으로 국내에 알려졌지만.. 그 이후 그다지 조명을 받을만한 앨범을 발표하지 못했었다.&nbsp;인더스트리얼의 약발 자체가 오래가지 못한 탓도 있었던 듯..</P><br><P>&nbsp;</P><br><P>이 뮤직비디오는 화장실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다. 오른쪽과 왼쪽.. 이렇게 2개의 장소를 카메라가 왔다 갔다 하며 촬영하는데.. 왼쪽에서는 디 크럽스 멤버들이 연주(?)를 하고, 오른쪽에서는 장난스러운 몇몇 장면들이 연출된다. 특히 노인 두 명이 등장할 때는 이거 뭐야 할 정도의 느낌...</P><br><P>&nbsp;</P><br><P><center><object width="425" height="344"><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f_Ec81NuvPA&hl=en&fs=1"></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f_Ec81NuvPA&hl=en&f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25" height="344"></embed></object></center></P></td></tr><tr><td width="600" >&nbsp;</td></tr><tr><td width="600" ><b><a href="http://www.youtube.com/watch?v=YMMQqE9x6i4" target="_blank">노가다의 진수를 보여주는 뮤직비디오 Jamiroquai < Virtual Insanity ></a></b></td></tr><tr><td width="600" ><P>영국 출신의 애시드 재즈 밴드인 자미로콰이 (Jamiroquai)의 1996년 앨범 [ Travelling Without Moving ]에 수록되었던 &lt; Virtual Insanity &gt;.</P><br><P>&nbsp;</P><br><P>이 매끈한 뮤직비디오는 보고 또 봐도 신기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사람을 흥겹게 만든다. 자미로콰이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제이 케이 (Jay Kay)의 현란한 춤과 다양한 공간의 움직임이 이 뮤직비디오의 매력이다.</P><br><P>&nbsp;</P><br><P>제이 케이의 춤이&nbsp;제한된 공간에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마치&nbsp;원테이크 뮤직비디오처럼 보인다. 하지만 CG를 통해 몇개의 씬이 이어졌기 때문에 한번의 촬영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가 아니다.</P><br><P>&nbsp;</P><br><P>처음에는&nbsp;CG로 도배가 된 뮤직비디오인 줄 알았다. 춤을 추는 공간인 방, 방 안의 쇼파, 그리고 제이 케이.. 이 피사체들의 움직임을 카메라에서 줌(Zoom)을 하거나 , 카메라가 움직이는 달리(Dolly)를 하거나&nbsp;(속칭 피사체에 발로 직접 다가가기 때문에 &nbsp;'발 줌'이라고도 하더라..) 해서 따로따로 촬영하여&nbsp;합성을 한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A href="http://blog.naver.com/bboyah?Redirect=Log&amp;logNo=80007791920" target=_blank>순수 노가다 작업이라는 얘기</A>가 있었다. 그렇다면 씬 단위로는 원테이크라고 할 수 있을 듯...</P><br><P>&nbsp;</P><br><P>이 뮤직비디오는 외부 삽입용 코드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YMMQqE9x6i4" target=_blank>직접 가서</A> 봐야 한다.</P></td></tr><tr><td width="600" >&nbsp;</td></tr><tr><td width="600" ><b><a href="http://www.cnbnews.com/category/read_org.html?bcode=58703&mcode=" target="_blank">김혜수 '아우디,제2 삼풍백화점사태 사람잡을 뻔'</a></b></td></tr><tr><td width="600" ><P>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뉴 아우디 A4' 발표회 행사장에서 VIP좌석용 세트가 무너져 내리는 붕괴사고가 발생했다고...</P><br><P>&nbsp;</P><br><P>저 붕괴된 VIP좌석에 김혜수가 있었나 본데.. 김혜수의 이름을 앞에 내세운 기사가 떴다. 그리고 한참 밑에 애시드 재즈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면서 자미로콰이를 살짝 등장시킨다.</P><br><P>&nbsp;</P><br><P>저건 드라마에서 주인공 옆을 지나가는&nbsp;'행인 1'까지는 아니더라도 주인공 친구가 사는 '하숙집 주인' 정도 급이 아닌가.. 이 나라에서는 저 위대한 자미로꽈이도 김혜수한테 밀리나 보다.</P><br><P>&nbsp;</P><br><P>기사가 전하고자&nbsp;하는&nbsp;포커스가 다르니 어쩔 수 없겠지만 '<A href="http://news.mk.co.kr/se/view.php?sc=30000023&amp;cm=%EB%AC%B8%ED%99%94%C2%B7%EC%97%B0%EC%98%88%20%EC%A3%BC%EC%9A%94%EA%B8%B0%EC%82%AC&amp;year=2008&amp;no=694373&amp;selFlag=sc&amp;relatedcode=&amp;wonNo=&amp;sID=507" target=_blank>자미로콰이 공연장 VIP 단상 무너져</A>' 정도의 기사 타이틀을 뽑아준 곳이 거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P></td></tr><tr><td width="600" >&nbsp;</td></tr><tr><td width="600" ><b><a href="" target="_blank">저 먼 기억 속의 원테이크 뮤직비디오</a></b></td></tr><tr><td width="600" ><P>원래는 위의 뮤직비디오들 말고 기억에는 머리 속에 강하게&nbsp;남아있는 뮤직비디오가 있었다. 대략 1990년대 중반 즈음에 유행한 락 밴드의 노래로 해변을 배경으로 찍은 뮤직비디오인데, 스토리가 정말 잘 짜여졌던 것으로 기억난다.</P><br><P>&nbsp;</P><br><P>예를 들자면... A라는 등장인물이 1분 1초에 화면에서 누군가와 얘기를 하는 장면에 등장했다가 카메라가 그 옆으로 움직이면 화면에서 사라지는데, 다시 1분 50초에 꽤 많이 움직인 카메라 화면에 다시 그 A라는 등장인물이 나타나서 연기를 하는 식이었다. 즉... A라는 인물은 카메라에서 사라져 있던 49초 동안에 카메라 뒤로 돌아서 열심히 뛰어가 다시 해당 타이밍에 카메라에 등장해야 하는 방식..</P><br><P>&nbsp;</P><br><P>하지만 도무지 어떤 노래인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P></td></tr><tr><td width="600" >&nbsp;</td></t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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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dogthree</author>
<pubDate>Mon, 17 Nov 2008 13:55:3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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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
19회를 맞이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와 역대 대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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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
<img src="http://ua.microtop10.com/uac.gif?sno=rss_mt10&mid=a0001192" width="1" height="1" /><table align=""><tr><td width="600" ><b><a href="http://music.cyworld.com/event/promotion/2008/yujaeha/about.asp?pEventId=882" target="_blank">제19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a></b></td></tr><tr><td width="600" >19번째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2008년 11월 8일 유재하의 모교였던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열린다고 한다. 유재하가 교통사고로 죽은 날이 1987년 11월 1일.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항상 11월에 열렸던 것 같다.<br><br>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2004년의 16번째 대회 이후 재정난으로 인하여 2005년에는 열리지 못했으나, 싸이월드의 후원으로 1년의 공백기만으로 대회를 재개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 2008년의 19번째 대회는 싸이월드 후원 체재로 바뀐 3번째 대회가 된다.<br><br>개인적으로 싸이월드 후원이 그다지 순수한 목적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기에 약간의 거부감을 가지고 있기는 하다만, 그래도 대회가 중단되는 것보다는 나은 선택이라고 봐줘야 할 듯.<br><br>하지만 대회일이 며칠 남지도 않은 상황에서 대회의 심사단과 게스트 위주의 보도자료들만 나오고 정확한 개최 시간이나 일반 관객들의 입장 관련한 내용은 쉽게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을 보면 추모 20주기를 맞이하는 이번 19회 대회의 운영이 그다지 매끄럽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td></tr><tr><td width="600" >&nbsp;</td></tr><tr><td width="600" ><b><a href="http://www.yjh.or.kr" target="_blank">유재하 음악경연대회만의 운영방식</a></b></td></tr><tr><td width="600" >일단 대학 및 전문대학, 대학원 재학생이어야 하고 본인 또는 해당 팀이 작사, 작곡, 편곡, 연주한 미발표 창작곡으로만 참여할 수 있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의 독특한 운영방식은 여타 가요제들에 비해 큰 변화없이 유지되었다.<br><br>그래서였을까? 대학가요제나 강변가요제 등과는 다르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를 통해 배출된 뮤지션들은 수상 후 바로 TV 등의 대중매체를 통해 큰 인기를 얻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대신 충분한 시간이 흘러 그들이 어느정도 숙성된 후에 대중음악계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았다.<br><br>물론 1회 대회의 대상 수상자였던 조규찬이 부른 &lt;무지개&gt;의 경우는 1회라는 프리미엄 혜택(?)을 받았기 때문인지 수상 직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는 건 인정해야 할 듯 하다.</td></tr><tr><td width="600" >&nbsp;</td></tr><tr><td width="600" ><b><a href="http://www.maniadb.com/artist.asp?p=110966" target="_blank">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은상 수상자 정혜선</a></b></td></tr><tr><td width="600" >1989년의 1회 대회에서 조규찬 말고도 주목받았던 수상자는 &lt;나의 하늘&gt;이라는 곡으로 은상을 수상했던 정혜선이다. 독특한 보컬 음색과 작곡 능력을 모두 겸비했던 정혜선은 대회 수상 이후 3년이 지난 <A href="http://www.maniadb.com/album.asp?a=100255&amp;s=1" target=_blank>1992년에 하나뮤직을 통해서 &lt;오, 왠지&gt;가 수록된 솔로 앨범을 발표</A>한다. 물론 대중적인 인기는 끌지 못했다.<BR><BR>그리고 3년 후인 <A href="http://www.maniadb.com/album.asp?a=104205&amp;s=1" target=_blank>1995년에 정혜선의 두번째 앨범이 제작</A>되었다.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이 앨범은 실제로는 시중에 유통되지 못하고 사장되어 버린다. (한마디로 어디를 가도 구매할 수 없었던 앨범이라는 얘기...)<BR><BR>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흘러 일부 관심있는 사람들 간에 저 두번째 앨범이 대단한 앨범이었다는 얘기가 회자되기 시작했고, 일부 사람들은 두번째 앨범을 내려고 했던 킹레코드에 직접 연락을 해서 창고에 남아있던 미유통 재고를 구했다는 믿거나 말거나 한 에피소드가 전해져 내려온다.<BR><BR>나 역시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야 정혜선 2집을 구해서 들어볼 수 있었는데 상당히 괜찮은 앨범이었다. 내가 그 음악을 들은 시점이 앨범 제작 시점인 1995년에서 적어도 7년 이상이 지난 후였으니 실제로 정혜선 2집이 1995년에 발매되었으면 꽤나 충격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2집에 수록된 곡 중에서 추천곡으로는 &lt;아침신문&gt;, &lt;꿈속의 꿈&gt;.<BR><BR>박진영 매니저와 결혼을 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찾아보니 <A href="http://kdaq.empas.com/qna/view.html?n=157120" target=_blank>1998년 12월에 결혼</A>을 했다고...</td></tr><tr><td width="600" >&nbsp;</td></tr><tr><td width="600" ><b><a href="http://www.maniadb.com/artist.asp?p=104439" target="_blank">2회 동상 수상자 박영열, 3회 은상 수상자 강현민</a></b></td></tr><tr><td width="600" >1990년의 2회 대회는 &lt;거리풍경&gt;의 고찬용이 대상을 받았다. 이후 '낯선 사람들' 활동으로 강한 음악적 인상을 남기기는 했으나 대중적 측면으로 바라보면 &lt;소녀 이야기&gt;로 동상을 수상한 박영열이 더 보편적인 활동을 했다.<br><br>박영열은 제3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lt;작은 꿈&gt;으로 은상을 수상한 강현민, 그리고 정구련과 함께 '일기예보'를 결성하여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한다. 일기예보는 93년과 95년에 각각 1집과 2집을 발표했었고, 이후 정구련이 솔로 활동을 위해 탈퇴하여 박영열과 강현민 듀엣 체제로 재정비 96년에 3집을 발표한다. (아마 박영열은 이 즈음부터 '나들'이라는 예명을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난다.)<br><br>일기예보 3집에서 &lt;좋아 좋아&gt;가 상당한 인기를 끌면서 일기예보의 생명력은 99년 5집 앨범의 히트곡 &lt; Beautiful Girl &gt;까지 충분히 연장된다.<br><br>이후 일기예보는 해체되고 2001년에 박영열은 '디슨 펠라스'로, 강현민은 솔로 앨범으로 각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박영열이 뚜렷한 활동을 보이지 못한 것에 비해서, 강현민은 솔로 앨범 이후 2003년부터는 러브홀릭의 핵심 브레인으로 활동하며 쌩쌩 달리기 시작했다.<br></td></tr><tr><td width="600" >&nbsp;</td></t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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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dogthree</author>
<pubDate>Thu, 06 Nov 2008 19:26:0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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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
'한국 대중음악사'라는 책은 서태지를 위한 책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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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link>http://dogthree.microtop10.com/archive/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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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
<img src="http://ua.microtop10.com/uac.gif?sno=rss_mt10&mid=a0001192" width="1" height="1" /><table align=""><tr><td width="600" ><b><a href="http://ozzyz.egloos.com/3840170" target="_blank">서태지는 왜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없는가?</a></b></td></tr><tr><td width="600" ><P>대한민국 인터넷에서 서태지에 대해서 안좋은 얘기를 쓸 때는 서태지 팬들의 융단 폭격을 감당할 자신감을 가득 충전한 후.. 최종적으로 '쓰기 완료'&nbsp;버튼을 클릭하기 전에 우황청심환이라도 하나 씹어먹은 다음.. 며칠 동안은 해당 글을 안본다는 비장한 각오를 가져야 한다.</P><br><P>&nbsp;</P><br><P>일종의 깨서는 안될 금기라고나 할까? 하지만 자고로&nbsp;떡밥이라는 건 그런 금기에서부터 시작되는 법이다. </P><br><P>&nbsp;</P><br><P>가끔씩 인터넷을 통해 접하곤 하는 서태지에 대한 맹목적 호의에 가득찬 팬들의 시선은 서태지를 오히려 고립시키는 결과를 야기하는 느낌이 든다. 미디어들은 서태지를 소비하는 사람들을 이용하기 위해 서태지를 이용한다. 결국 서태지는 계속된 숭배(?)의 무한궤도 속에서 왜곡되고 있는 것이다. 언제까지나 견고할 것만 같은 무한궤도에 미세한 균열이 생겨서 궤도가 유지될 수 없는 순간이 오면 서태지는 어떻게 될까?</P></td></tr><tr><td width="600" >&nbsp;</td></tr><tr><td width="600" ><b><a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0522129" target="_blank">한국 대중음악사 - 통기타에서 하드코어까지</a></b></td></tr><tr><td width="600" ><P>'한국 대중음악사'라는 책 제목에 낚여서 오랜만에 책을 들었다. 그리고 내가 서태지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인내심의 끈이 끊어져 버렸다. 이 '한국 대중음악사 (통기타에서 하드코어까지)'라는 거창한 제목의 이 책은 극단적으로 얘기하자면 나쁜 책이다. 이 책이 나쁜 이유는 10가지도 넘지만 몇가지만 지적한다면 대략 이런 것들이다.</P><br><P>&nbsp;</P><br><P>걸맞지 않은 제목을 붙임으로서 진지해야할&nbsp;한국의 대중음악사에 대한 진정성을 깔아뭉갰다는 것, 서태지에 대한 맹목적 시선이 담겨있다는 것,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신세대와 기성세대라는 단어를 등장시켜 세대 간의 대립을 책 전체에 걸쳐서 남용하고 있는 것, 결정적으로 대중음악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은 둘째치고 밑바닥에 깔려있어줘야 할 기본적인 음악에 대한 지식조차도 담겨있지 않다는 것 등이다.</P></td></tr><tr><td width="600" >&nbsp;</td></tr><tr><td width="600" ><b><a href="" target="_blank">극단적인 팬의 극단적인 저서</a></b></td></tr><tr><td width="600" ><P>'한국 대중음악사'라는 책의 앞부분에서는 그나마 참아줄 정도의 수준이었던 서태지 신격화가 뒷부분으로 넘어가면서 대충 5페이지마다 서태지.. 서태지.. 서태지.. 타령으로 읽는 이를 괴롭힌다.</P><br><P>&nbsp;</P><br><P>하지만 저자 중 한명인 이혜숙의 프로필을 보면 이 책의 정체성을 알 수 있다.</P><br><P>&nbsp;</P><br><P><EM>"가요 칼럼니스트 이혜숙은 언제나 자기 자신을 '그냥 주부'라고 소개한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적당한 나이에 결혼을 하여 사랑하는 남편과 사랑스런 아이를 둔 행복한 주부이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그냥 주부' 이상의 무엇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음악에 대한 열정이다. 어릴 때부터 가요를 좋아했던 그녀는 <STRONG>서태지와 아이들 하이텔 팬클럽인 '또래네'의 회장</STRONG>을 지내기도 했다. 통신문화 초기부터 이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며, 1994년부터는 buglist라는 이름으로 하이텔 대중문화 동호회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하이텔은 물론, 대학교 학보나 사보, 일간지 등에 가요, 통신문화, 팬클럽 문화 등에 대한 글을 기고해 오고 있다."</EM></P><br><P>&nbsp;</P><br><P>솔직히 안타까웠다. 이 땅의 대중음악이 얼마나 열악한 상황에 있었는가를 그대로 보여주는 프로필 아닌가? 이 땅의 가요 칼럼니스트라는 사람이 자신의 '한국 대중음악사'라는 타이틀을 내건 저서에서 '빠순이', '뽕끼' 등의 정제되지 않은 용어들을 구사하고, '키치 (Kitsch)'를 단순히 천박한 B급 문화로 정의해 버리는 것이 바로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현실이었다.</P></td></tr><tr><td width="600" >&nbsp;</td></tr><tr><td width="600" ><b><a href="" target="_blank">서태지를 우러러보는 주옥같은 내용들을 살펴보면...</a></b></td></tr><tr><td width="600" ><P>1. <EM>1992년에 서태지를 본 기성세대, 그리고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세대는 서태지의 음악성이 일시적인 것인가 아닌가 하고 의심하고 있었다. 그러나 1993년에 발표된 '하여가'는 누가 들어도 <STRONG>너무나 엄청난 음악이었으며</STRONG> 그 음악은 '난 알아요'를 간단히 뛰어넘고 있었다. 그리고 대중은 김수희, 이무송 등의 성인풍의 <STRONG>발라드나 트로트 음악이 매우 초라한 음악</STRONG>이라는 것도 알아차리게 되었다. (P.293)</EM></P><br><P>&nbsp;</P><br><P>서태지의 음악은 밑도 끝도 없이 너무나 엄청난 음악이라 얘기하고, 발라드나 트로트 역시 밑도 끝도 없이&nbsp;매우 초라한 음악이라고...</P><br><P>&nbsp;</P><br><P>2. <EM>주류언론과 방송사의 공세는 서태지에게 폭 넓은 팬 층의 상실을 가져왔지만 다른 한편으로 서태지를 지지하는 다양하고 막강한 세력을 결집하도록 만들었다. 3집을 통해 서태지는 <STRONG>단순한 음악가 이상의 이미지</STRONG>를 획득하였고 이전까지 그를 관망하던 대학생, 교수, 직장인, 주부 등 <STRONG>다양한 세대들이 서태지 진영에 모여들었다.</STRONG> (P.337)</EM></P><br><P><BR>단순한 음악가 이상의 이미지는 도대체 어떤 이미지를 얘기하는지? 대학생, 교수, 직장인, 주부는 다양한 세대를 얘기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직업군이라고&nbsp;표현해야 맞다. 또한 저 직업군 중에서&nbsp;다양한 세대라 할 수 있는 건 그나마 교수 밖에 없는 듯하고, 그나마 교수도 정교수가 아니라면 다양한 세대가 아니라 기껏해야 10년 터울 속에서 소화가 가능하다. 이렇게 따지자면 삼촌팬이라는 이름으로 중장년의 인기를 얻고 있는 원더걸스야말로&nbsp;가요계의 지존이 될 듯..&nbsp;</P><br><P>&nbsp;</P><br><P>3. <EM>기성세대는 '잘못된 만남'을 '교실 이데아'의 대안으로 신세대에게 선사하였다. '잘못된 만남'의 대히트로 김건모는 마치 서태지와 아이들을 능가하여 전 세대를 아우르는 최고의 가수가 되어가고 있는 듯이 보였다. '잘못된 만남'이 성공하자 <STRONG>서태지를 공격하면서 김건모를 띄워 주었던 기성세대는 자신들이 '잘못된 만남'을 좋아하는 것처럼 행동하면서 스스로를 세뇌하고 있었다.</STRONG> 그들은 서태지를 견제하기 위해 김건모에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STRONG>기성세대의 마음 깊은 곳에는 '잘못된 만남'이 기성세대의 적성에 맞지 않는 노래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STRONG> (P.339)</EM></P><br><P>&nbsp;</P><br><P>뜬금없이 기성세대라는 모호한 집단을 규정하고..&nbsp;그 모호한 집단이 서태지를 공격하고 김건모를 띄웠다고 하고.. &nbsp;게다가 스스로 '잘못된 만남'을 좋아하는 것처럼 세뇌까지 했으나 마음 깊은 곳에서는 적성에 맞지 않는 노래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니.. 개개인에 대한 독심술을 벗어나 특정 집단에 대한 독심술을 가지고 있는&nbsp;저자가 존경스러워졌다.</P></td></tr><tr><td width="600" >&nbsp;</td></tr><tr><td width="600" ><b><a href="" target="_blank">대중음악사라는 제목이 부끄럽다</a></b></td></tr><tr><td width="600" ><P>1. <EM>서태지는 초등학교 5,6학년 경에 마이클 잭슨을 만났다. 어린 서태지는 마이클 잭슨을 들었을 뿐 아니라 <STRONG>문워크도 추었을 것</STRONG>이다. 당시 초등학생이 만난 팝 음악의 세계는 음악뿐만이 아닌 춤과 뮤직비디오의 새로운 세계였다. (P.231)</EM></P><br><P>&nbsp;</P><br><P>'추었을 것이다'라는 추측이 '대중음악사'라는 제목을 붙인&nbsp;책에 나올 내용일까?</P><br><P>&nbsp;</P><br><P>2. <EM>김완선 1, 2집은 모두 산울림의 둘째 김창훈의 작품이다. 김창훈은 두 앨범을 통해 한국에서 최초로 유로 테크노 계열의 테크노 팝 음악을 선보였다. 당시 산울림은 1986년 9월에 발표된 11집 앨범을 통해 실험성 강한 테크노 팝을 선보였다. <STRONG>산울림은 자신의 앨범과 김완선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하고 있었던 것</STRONG>이다. 또한 <STRONG>산울림은 신중현의 후예답게</STRONG> 김완선에게 신중현 스타일의 비음 창법을 전수시켰다. (P.201)</EM></P><br><P>&nbsp;</P><br><P>산울림 11집은 김창완의 독자적 앨범에 가깝고, 김창훈의 김완선 육성 프로젝트도 김창훈의 독자적 액션이었다. 산울림이라고 묶을 수 있는 개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아무런 분석도 없이 산울림 11집이 테크노 팝이라는 얘기까지 발전시킨다.&nbsp;게다가&nbsp;신중현과는 음악적으로 상당히 다른 길을 걸어온 산울림에게 '신중현의&nbsp;후예'라는 말도 안되는 평을 내리고 있다.</P><br><P>&nbsp;</P><br><P>3. <EM>'울트라맨이야'가 크게 히트하면서 한국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콘, 레이지 어겐스트 머신, 림프 비즈킷 등으로 대표되는 뉴 메탈 장르에 대한 관심도 서태지 음악이 회오리를 일으키면서 생긴 현상이다. 서태지는 이런 비대중적인 장르를 대중에게 제시했으며 대중은 <STRONG>그의 훌륭한 음악</STRONG>을 받아들였다. (P.403)</EM></P><br><P><BR>저자의 편협한 지식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Rage Against the Machine과 Korn, Limp Bizkit를 한꺼번에 묶기에는 Rage Against the Machine의 출현(?) 시기가 꽤 차이가 난다. 서태지의 '울트라맨이야'라는 훌륭한(??) 음악과 영향력을 얘기하기 위해 한꺼번에 인용한 부분이라 하겠다. 문맥 상 서태지가 대중들에게 Rage Against the Machine, Korn, Limp Bizkit을 제시했고 그 음악들은 마치 그의 음악인 것처럼 대중들에게 받아들여졌다는 방식으로 곡해가 가능한 부분이다.</P></td></tr><tr><td width="600" >&nbsp;</td></tr><tr><td width="600" ><b><a href="" target="_blank">서태지 팬들은 스스로의 한계를 드러냈다.</a></b></td></tr><tr><td width="600" ><P>1. <EM>사전심의 제도의 폐지는 서태지의 문화적 영향력을 보여준 사건이었다. 시대유감 가사의 부활에서부터 사전심의제도 폐지까지에는 서태지와 아이들 팬의 집단적이고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거기에 현실인식과 즉각적인 대처는 서태지와 팬들에게 승리를 가져왔다. (P.369)</EM></P><br><P>&nbsp;</P><br><P>서태지 팬들은 사전심의 제도 폐지를 서태지와 자신들이 이루어낸 투쟁과 승리의 역사인 줄 안다. 정태춘이 이미 그의 앨범 '<A href="http://news.khan.co.kr/section/khan_art_view.html?mode=view&amp;artid=200806051707355&amp;code=900307" target=_blank>아! 대한민국...</A>'을 시작으로 사전심의 제도 폐지를 위한 거의 모든 밥상을 차려놓은&nbsp;상태에서 숟가락만 올려놨음을 모르고 말이다.</P><br><P>&nbsp;</P><br><P>2. <EM>지난 2002년 월드컵을 축제로 만들었던 '붉은 악마'나 2003년 대선을 승리로 이끈 '노사모'가 채택한 방법, 즉, 사이버 공간에서 토론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합해 활동함으로써 대중의 공감을 얻어내고 참여를 이끌어 내는 방식은 서태지 팬들이 주도했던 시대유감 사건에서 전형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P.374)</EM></P><br><P><BR>이 땅에서 일어난 모든 승리의 성과들이 서태지 팬들에게 있다는 식으로 끌어들이는 논리까지..</P><br><P>&nbsp;</P><br><P>3. <EM><STRONG>서태지의 음악을 받쳐주기 위해서는 팬들도 변화해야 했다.</STRONG>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팬들은 형광 옷이나 야광봉을 흔들었지만, 다시 돌아온 서태지를 따라 그들도 록 마니아가 되어갔으며 스탠딩 공연과 슬램에 점차 익숙해져 갔다. (P. 403)</EM></P><br><P>&nbsp;</P><br><P>저자는 이 부분에서 서태지 팬들의&nbsp;결정적인&nbsp;한계를 커밍 아웃한다. 비판과 분석 등의 이성적인 방식을 통하지 않고 자신들이 좋아하는 서태지가 다르기에 서태지의 팬들도 여타의&nbsp;뻔한 빠순이들과는&nbsp;달라져야 한다는 강박관념의 발로로 인하여 변화했다는 고백이다. '변화해야 했다'에서 느껴지는 강력한 고백에 박수를...</P></td></tr><tr><td width="600" >&nbsp;</td></tr><tr><td width="600" ><b><a href="" target="_blank">정당한 평가가 아닌 왜곡된 평가는 모두에게 해가 된다.</a></b></td></tr><tr><td width="600" ><P>'한국 대중음악사'라는 책은 현재 절판되었다.&nbsp;몇 부를 찍어서 몇 부가 팔렸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이 절판되었음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이 땅의 음악에 대해 관심과 궁금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제발 이 책만은 읽지 않기를 바란다.</P><br><P>&nbsp;</P><br><P>이 책의 마지막은 다음과 같이 끝을 맺는다.</P><br><P>&nbsp;</P><br><P><EM>과거는 정치의 시대였고 정치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그 사회를 이해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변화된 1990년대는 정치적인 잣대만으로는 이해될 수 없는, 미스터리의 시대였다. 이제 서태지와 문화혁명을 이해함으로 그 의문점은 풀리게 되었다. (P. 435)</EM></P><br><P>&nbsp;</P><br><P>미스터리의 시대였다는 1990년대를 서태지와 문화혁명을 이해함으로 의문점이 풀리게 되었다고? 서태지에서 시작하여 서태지로 끝나는 맹목성이 1990년대를 이해하는 핵심이라는 분석이 더 미스터리하다. 제발 시간이 흐르고 서태지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이루어지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환상 속의 그대들이 깨어나기를 기대한다.</P></td></tr><tr><td width="600" >&nbsp;</td></t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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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dogthree</author>
<pubDate>Mon, 20 Oct 2008 15:44:5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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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
크크섬의 비밀은 누가 풀어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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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http://dogthree.microtop10.com/archive/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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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
<img src="http://ua.microtop10.com/uac.gif?sno=rss_mt10&mid=a0001192" width="1" height="1" /><table align=""><tr><td width="600" ><b><a href="http://www.imbc.com/broad/tv/ent/kkisland/" target="_blank">MBC 코믹 어드벤처 스릴러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a></b></td></tr><tr><td width="600" ><P>코믹 어드벤처 스릴러 시트콤을 표방한 '크크섬의 비밀'.</P><br><P>김윤진이 출연해서 크게 화제가 된 미드 '로스트'로부터&nbsp;수많은 아이템(무인도, 과거회상, 로또 1등, 해치 등등)을 따와서 패러디를 해서 <A href="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809171040451112&amp;ext=na" target=_blank>아주 약간의 화제</A>가 되었다.</P><br><P>&nbsp;</P><br><P>얼마 전 총 40회로 종영을 했고 애매한 결말로 시청자들을 실망의 구덩이로 던져버려 일부 열혈 시청자들에게 시즌 2를 기대하게 하였지만, 형편없는 시청률과 함께 일부 방영분에서는 광고가 단 1개만 붙는 비정한 현실 속에서 시즌 2는 어려울 듯..</P></td></tr><tr><td width="600" >&nbsp;</td></tr><tr><td width="600" ><b><a href="http://www.imbc.com/broad/tv/ent/kkisland/cast/index.html" target="_blank">크크섬의 비밀 캐스팅</a></b></td></tr><tr><td width="600" ><P>크크섬의 비밀은 생각보다 캐스팅이 괜찮은 편이었다.</P><br><P>&nbsp;</P><br><P>이미 환상의 커플에서 재미를 던져주는 감초 조연으로 활약했던 김광규, 뮤지컬 배우&nbsp;김선경,&nbsp;가수이자 연기자로 활동 중인 신성우, 겨울새의 마마보이 윤상현, 탤런트 이영하와 선우은숙의 아들인 이상원, 러시앤캐쉬 출신의 채민영 (속칭 <A href="http://gall.dcinside.com/list.php?id=kkisland&amp;no=153&amp;page=1&amp;search_pos=-275&amp;k_type=0100&amp;keyword=%EC%82%AC%EC%B1%84%EB%AF%BC%EC%98%81" target=_blank>사채민영</A>), 반올림 출신의 김정민, 슈퍼모델 출신으로 <A href="http://gall.dcinside.com/list.php?id=kkisland&amp;no=1439" target=_blank>페이스오프</A>에 성공한 이다희, 그리고 하악하악의 소설가 이외수까지...</P></td></tr><tr><td width="600" >&nbsp;</td></tr><tr><td width="600" ><b><a href="http://www.imbc.com/broad/tv/ent/kkisland/ost/index.html" target="_blank">음악감독 W (Where the Story Ends)</a></b></td></tr><tr><td width="600" ><P>사실 개인적으로 크크섬의 비밀에서 주목한 것은&nbsp;O.S.T. 다.</P><br><P>음.. O.S.T.를 담당한 음악감독 W를 얘기하려면 어디까지 거슬러 가야 할까?</P><br><P>&nbsp;</P><br><P>일단 W의 주축은&nbsp;1990년대 초반 코나 (KONA)라는 그룹으로 데뷔했던 배영준이다. 코나는 김현철, 봄여름가을겨울 등이 소속되어있던&nbsp;동아기획 (속칭 김영 사단)에서 앨범을 내며 1집에서 '그녀의 아침',&nbsp;2.5집에서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3집에서 '마녀! 여행을 떠나다'.. 이렇게 3곡의&nbsp;대중적 히트곡을 낸 바 있다.</P><br><P>&nbsp;</P><br><P>1997년의 3집 이후 코나는 2장의 앨범을 더 발표했지만.. 이쪽에서는 똘똘한 히트 곡을 내지 못했고.. 결국 대중적 인기를 얻지 못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생명력을 잃었다. 그리고 코나의 리더였던 배영준은 <A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5744405" target=_blank>홍대 앞으로 스며들어</A> 일렉트로니카 계열의 음악을 시도한다.</P><br><P>&nbsp;</P><br><P>2001년.. 홍대 씬에서 배영준의&nbsp;Where the Story Ends 라는 프로젝트는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가 관여하고 있는 레이블인 문라이즈에서 [안내섬광 (眼內閃光)] 이라는 앨범을 발표한다. (그리고 두번째 앨범부터는&nbsp;W라고 변경한다.)</P></td></tr><tr><td width="600" >&nbsp;</td></tr><tr><td width="600" ><b><a href="http://www.maniadb.com/artist.asp?p=106258" target="_blank">1990년대 중반의 뮤지션들이 사는 법</a></b></td></tr><tr><td width="600" ><P>크크섬의 비밀에는 1990년대 중반의 뮤지션들이 3명 등장한다. 1명은 음악감독(코나 출신의 W)으로.. 1명은 보컬(유앤미블루 출신의 이승렬)로.. 또 한명은 연기자(신성우.. 지못미..)로...</P><br><P>&nbsp;</P><br><P>공교롭게도 이 세 뮤지션들은&nbsp;활동시기가 거의 비슷하다. 코나의 전성기는 '우리의 밤은 당신의...'를 발표했던 96년 즈음.. 신성우의 전성기는 91년 '내일을 향해' 부터 94년 '서시'를 거쳐 96년 '슬픔이 올때' 이후까지도 이어졌다. 다만 이승렬은 94년과 96년의 유앤미블루 시절에는 전혀 인기를 얻지 못하고 그룹이 해체된 이후에 재조명을 받다가 2003년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P><br><P>&nbsp;</P><br><P>이 세명의 뮤지션들이&nbsp;2008년에 사는 법을 지켜보는 게 사실 재미만 있는 건 아니었다. 90년대의 최고 인기 가수였던 신성우는 브라운관 속에서 낙하산으로 입사한 능력없는 과장으로 나와서&nbsp;자신의 별명이었던 '테리우스'를 희화하는 것부터 무인도 안에서 상사와의 러브 모드로 돌입하는 것까지.. 완전히 코믹 배우로 재탄생했는데.. 신성우의 과거를 기억하고 있는 나 같은 사람은&nbsp;그 모습을 보며&nbsp;약간의 씁쓸함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P></td></tr><tr><td width="600" >&nbsp;</td></tr><tr><td width="600" ><b><a href="http://www.sozil.com/mu_ring?i=3551" target="_blank">Wonder World - W (feat. 이승열)</a></b></td></tr><tr><td width="600" ><P>W는 이번 크크섬의 비밀 O.S.T. 작업을 통해서 자신의 앨범에서 들려주던 밀도있는 사운드에 대중 친화적 멜로디를 깊게 삽입했다. 얼마 전의 몇몇 <A href="http://hyangmusic.com/View.php?cate_code=KOST&amp;code=735&amp;album_mode=music" target=_blank>영화 사운드트랙</A> 작업과 최근 <A href="http://www.hanaro.com/pr/cf/cf_broad.asp" target=_blank>SK 브로드밴드 CF 음악</A> 삽입까지 진행되고 있는 걸 보니 서서히 W의 2번째 전성기가 시작되는 느낌..</P><br><P>&nbsp;</P><br><P>이승열이 보컬을 담당한&nbsp;'<A href="http://www.sozil.com/mu_ring?i=3551" target=_blank>Wonder World</A>'은 적당한 무게감의 신스 베이스와 살랑살랑한 리듬, 그리고 딱 듣기좋은 저음의 보컬이 담겨있다. 국내에서는 실로 오랜만에 듣는 괜찮은 신스팝으로&nbsp;사운드와 멜로디에서는 펫샵보이스의 향기가 나면서도 미성의 펫샵보이스와 다르게 중저음으로 눌러주는 맛이 일품이다.</P><br><P>&nbsp;</P><br><P>마지막 트랙에 실린&nbsp;Wonder World의 Depeche Bowie Mix 버전의 센스도 꽤 멋지다. (디페쉬 모드와 데이빗 보위라니.. ㅋㅋ)</P></td></tr><tr><td width="600" >&nbsp;</td></tr><tr><td width="600" ><b><a href="http://www.sozil.com/mu_ring?i=3546" target="_blank">Tarantino - W (feat. 나무 From 안녕 바다)</a></b></td></tr><tr><td width="600" ><P>영화 O.S.T.와는 달리 TV 드라마 계열의 O.S.T.만의 특징은 등장인물들에 대한 테마곡이 따로 있다는 점이다. 보통 여러 회로 나뉘어 방영되는 드라마이기에 긴 호흡에 몇몇 연관성을 엮어주기 위함이다.</P><br><P>&nbsp;</P><br><P>크크섬의 비밀은 등장인물들이 꽤 많은 편이기에 각각의 인물들에게 테마곡을 부여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몇몇 모드에 맞춘 테마곡 스타일로 작업이 된 듯.&nbsp;신성우가 관련되는 러브러브 모드의 테마인 '<A href="http://www.sozil.com/mu_ring?i=3547" target=_blank>Kiss</A>', 이다희와 심영탁이 관련되는&nbsp;러브러브 모드 테마 '<A href="http://www.sozil.com/mu_ring?i=3548" target=_blank>달빛처럼</A>', 윤상현의 로또 희망 테마 '<A href="http://www.sozil.com/mu_ring?i=3546" target=_blank>Tarantino</A>' 등이 대표적인 예다.</P><br><P>&nbsp;</P><br><P>이 중에서 인상적인 곡을 뽑자면 아무래도 'Tarantino'를 뽑을 수 밖에 없다. 이 곡에는&nbsp;'안녕 바다'의 보컬인 '나무'가 참여했는데.. '안녕 바다'라는 밴드는 는 원래 '난 그대와 바다를 가르네'라는 밴드명으로 활동하다가 팀 이름이 길어서 잃는 것들이 많다는 판단에 따라 '안녕 바다'로 밴드명을 바꿨다. 2007년 제9탄 쌈지 싸운드 페스티벌의 숨은고수로 뽑힌 바 있다고..</P><br><P>&nbsp;</P><br><P>어쨌든 크크섬의 비밀은 음악에 상당한 공을 들인 티가 난다. 시트콤임에도 불구하고 O.S.T.를 발매했고,&nbsp;드라마 초기&nbsp;기획 때부터 음악감독이 상당한 역할로&nbsp;참여한 느낌.</P></td></tr><tr><td width="600" >&nbsp;</td></tr><tr><td width="600" ><b><a href="http://hyangmusic.com/View.php?cate_code=KINR&code=1055&album_mode=music" target="_blank">그 외의 타래들...</a></b></td></tr><tr><td width="600" ><P>현재 이승열은&nbsp;플럭서스뮤직에서 2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하여 차별화된 플럭서스 계열의 브랜딩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과거 이승열과 함께 유앤미블루의 멤버였던&nbsp;방준석(이인)은 <A href="http://www.maniadb.com/artist.asp?p=104934" target=_blank>영화음악 쪽</A>으로 돌아서서 재능을 발하는 중...</P><br><P>&nbsp;</P><br><P>크크섬의 비밀 O.S.T.의 'Fly Now'와 '분홍색의 Tango'에 참여한 토마스쿡 ('마이언트메리' 정순용의 솔로 프로젝트)라든가... 플럭서스뮤직의 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Whale, 그리고 여성 보컬을 기용하여 프론트 걸을 내세우는 최근의 트렌드에 따라 W가 Whale과 함께 발표한 W의 3번째 앨범 [<A href="http://hyangmusic.com/View.php?cate_code=KINR&amp;code=1055&amp;album_mode=music" target=_blank>W &amp; Whale Hardboiled</A>] 등에 대한 얘기는 다음 기회로....</P></td></tr><tr><td width="600" >&nbsp;</td></t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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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dogthree</author>
<pubDate>Wed, 08 Oct 2008 14:13:5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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